I LIKE/other2010.02.28 08:07
자신만만하던 아사다마오를 옆에 두고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건 우리의 자랑 "김연아"
정말 장하고 자랑스럽다.

주위의 모든 기대에도 불구하고
이번 올림픽에서 다시한번 김연아와의 실력차이를 실감하게 된
아사다마오...
"트리플 악셀은 좋았지만...............분하다."
그렇다 여자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에서 3개나 되는
트리플 악셀을 성공한 선수.
분명 피겨 역사에 한획을 그었다....

다시한번 전세계인이 보는 앞에서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그만큼의 인정을 받은
피겨의 여왕 "김연아"


이 둘을 보고 있자면 뇌리를 스치는 두명의 유명한 운동선수가 생각난다.


도미니크 윌킨스
80년대를 호령한 NBA에서 가장 화려한 플레이를 자랑하던 선수이다.
휴먼하이라이트필름이라고 불릴 정도로 그의 플레이는 화려하고 모든 사람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했다.
덩크컨테스트 우승과 명예의전당에도 헌액된 NBA의 최고의 선수 중 하나이다.
하지만 도미니크 윌킨스에게는 치명적인 약점 있었다.
덩크슛은 당대 선수 중 가장 화려하고 높은 성공율을 기록했지만, 덩크 외의 득점력과 특히 수비능력은
딱히 눈에 띄는 수준이 아니었다.
덕분에 NBA 챔피언에 오르지 못한 비운의 스타이기도 하다.
아직도 덩크하면 도미니크 윌킨스를 떠올리며 많은 사람들이 최고라고 치켜세우는 선수이지만
가장 훌륭한 선수라는 찬사는 잘 어울리지는 않는 선수였다.

농구의 신 "마이클 조던"
도미니크 윌킨스보다 NBA에 늦게 데뷔하였지만 이내 곧 NBA 최고의 선수로 발돋음한다.
도미니크 윌킨스의 뒤를 이어 덩크슛챔피언에 오르면서 인생 최고의 절정기를 맞기 시작한다.
5번의 MVP, 10번의 득점왕, 10번의 ALL-NBA FIRST TEAM, 9번의 ALL-DEFFENSIVE TEAM, 올해의 수비수 1회를 차지했고...팀으로는 두 번의 리그 3연패를 이루는등 통산 6번의 우승을 이룸과 동시에 NBA역사상 가장 강력한 10팀중에서 조던이 뛴 두 팀(91/92시즌 불스, 95/96시즌 불스)을 올려놓았다...더불어 두 번의 올림픽 금메달은 그의 경력의 화려함을 더해주고 있다.
기록에서 보이듯히 마이클 조던은 덩크의 화려함도 갖췄지만 다른 득점 능력과 특히 놀라운 수비능력으로 최고의 선수에 올랐으며 무엇보다 팀이 고비일때마다 팀을 구해내는 클러치 능력이 가히 최고였다 할 수 있다.


우리의 연아도 아사다마오보다 사람들의 눈에 늦게 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김연아는 아사다마오가 잘못된엣지 등으로 헤맬때 정석 점프와 우아하고 놀라운 표현력으로 점점 마오의 자리를 넘보며 자신을 향상하였고, 결국엔 마오를 제치고 세계 1위에 오르더니 이제는 마오와는 다른 레벨이라는 것을 완벽히 보여주며 세계최고점수로 당당히 올림픽에 금메달을 수상했다.

이 둘을 보자면 마이클조던과 도미니크윌킨스가 생각난다.
트리플악셀만 고집하고 그것이 최고인줄 아는 마오와 덩크만이 자신의 모든것이라고 생각하는 도미니크윌킨스...
농구의 신이라 불리는 마이클조던과 같이 이제는 피겨의 여왕이라 불리는 김연아...

마오가 언제까지 트리플악셀에만 매달릴지 모르지만
그러다가는 도미니크윌킨스처럼 단지"트리플악셀=아사다마오"로만 기억되는 선수가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나는 내가 어디에 있고 싶은지...

어떤 모습의 선수가 되고 싶은지를 마음 속에 그렸다.

나는 내가 가고자 하는 곳을 정확히 알았고

그리고 그 곳에 이르는 일에 마음을 집중했다.

-마이클 조던-
Posted by 부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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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좋으면 좋고 싫으면 싫은 거지, 뭐가 이렇게 어렵고 복잡하냐구

    2013.07.24 01:42 [ ADDR : EDIT/ DEL : REPLY ]
  2. ㅎㅎㅎ 재밌다 ㅋㅋㅋ

    2016.01.11 02: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